쏘카 - FIAT500

4월의 어느 휴일 오랜만에 쉬는 평일이라서

가까운 파주쪽에 바람 쐬러 갔다 왔다

서울에서 파주까지 차 없이 가긴 좀 무리가 있어서

이용하게 된 쏘카!

4월중에 피아트500 이벤트 중이라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 렌트해서 다녀왔다

 

작년쯤 피아트가 처음 국내에 들어왔을때 곤지암에서 보곤

참 이쁜 차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운전해보니 이쁘기도 하고 제법 잘 나가고 좋더라

 

평일 오전부터 렌트하는거라 여유있게 예약하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있는지

강남역은 놓치고 삼성역에서 빌리게 되었다

삼성역 쏘카존은 도심공항호텔의 지하4층 주차장에 있는데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 않고 건물을 빠져나오는데 10분정도 소요된다

 

색상은 직접 보기 전까지 알 수 없어서

제일 유명한 민트색일 줄 알았는데, 쏘카존에 가보니 레드 피아트가 딱!

곧장 빠져나와 파주로 슝~

 

헤이리마을에 도착해서 찬찬히 피아트500을 살펴보았다

 

모닝정도의 크기에 짙은 레드가 역시나 이쁘다

 

 

외부에서 보기에도 뒷좌석은 좁아 보인다

운전석에 앉아서 가방을 뒤에 놓아 두었는데, 그정도만으로 꽉 차는 느낌이었다

 

 

앞뒤에 있는 피아트 로고!

아하 이쁘구나

 

 

소카 멤버쉽 카드를 운전석쪽 유리에 접촉하면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다

피아트500는 스마트키지만 스마트키는 차에 묶여 있어서 운전할때만 쓴다

 

외관보단 내부가 훨씬 이쁜 피아트500

 

전체적으로 내부는 레드로 꾸며져있는데

외관보다 훨씬 이쁜것 같다

 

 

 

 

 

피아트500은 모닝 정도의 크기지만

운전시에는 생각보다 잘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유로를 달리면서도 크기에 비해 힘이 딸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세컨카로 적당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쏘카 피아트500은 네비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피아트500은 쏘카의 유류비 계산 방식시엔 수입차로 분류되어 약간 비싼편

이날 약 140km 정도 운행했는데 유류비는 37000원정도 나왔다

 

4월이 끝나면 피아트500 이벤트도 끝이나고 가격도 원위치 될텐데

꼭 특별한 날 기분내고 싶을때 다시 이용할 것 같다

가격이 좀만 더 내리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