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 부는 날

예전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로 일했던 분들이 한국으로 돌아와서 정착한 곳이 남해 독일마을이라고 한다 아기자기한 집으로 구성된 이 마을에는 지금은 유명해져서 많은 방문객들이 오고 있지만, 정작 이 마을분들은 그저 조용히 살아가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 . . 독일마을 입구 독일마을과 독일마을에서 바라본 등대 왼쪽에 보이는 집이 바로... 환커에서 장철수집 저 표지판정도만 남아있을 뿐, 이 집은 마을분이 사시는 보통의 가정이다 사직 찍는 것도 죄송할 정도;;;; 마을 어귀에서 바라본 등대

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촬영지였던 남해... 남해에 오게된 이유도, 바로 환커에 잠깐 잠깐 비춰진 멋진 풍경의 그 곳들을 실제로 보기 위해서였다 우연히 길을 잘못들어 들어선 어느 바닷가에서 마주친 빨간색과 흰색의 등대가 마주보는 곳... 너무도 낯익은 등대였다 등대에 다가가고 싶었지만, 배를 타고 가거나 헤엄쳐서 가야한다는 말에 ;ㅁ; 그저 바닷가에서 바라보기만 했다;;;; . . .

첫 날 남해로 향했다. 부산에서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달리기 2시간 정도... 남해로 건너갈 수 있는 다리는 남해대교와 최근에 완성된 삼천포대교가 있는데 남해대교의 모습을 많이 봐온터라 붉은 빛의 남해대교로 결정! 남해대교 입구 가게 앞에 차를 세워 두고 남해대교를 만끽! . . .

Soon

올스타전이 끝나고 난 후 사직 구장 위를 수놓은 불꽃 놀이! 정말 많이, 오래동안 터트려서 보고있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더라 . . .

3년만에 사직에서 다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부랴부랴 입장권 구해서 경기장에 갔더니 현장권 매진;;; 역시 사직의 힘이란! . . . 홈런 더비 예선전과 식전 행사를 마치고 올스타 입장 오늘의 양팀 스타팅 멤버들 홈팀 동군의 소개 및 입장! 거인의 근성가이를 비롯하여 동군의 선수들 동군, 서군 양팀 선수 및 코지진 모두 입장 축하 폭죽(?) 오늘의 시구는 역대 롯데 올스타 선수들 정태횽아 ㅠ.ㅠ 경기중에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사직 구장 오늘 경기는 뜬금없는 정수근의 역전 투런으로 결국 동군이 승리~ 롯데 선수들이 6점중 5점을 타점으로 기록하고, 역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 훗 정수근은 홈런 한방으로 2004년 올스타 MVP에 이어 또 MVP에 선정되는 기념을 토하고;;;

요즘 재미나게 타고 있는 스트라이다... 구석구석 살펴보기! 세울땐 요렇게~ . . . 각 부분들

일요일 오후 스트타고 집근처 돌아다녔다 요트경기장 - 나루공원 - 동백섬 산책로 순으로 라이딩~ 화창하지는 않았지만, 맑은 날씨에 바람도 간간이 불어줘서 자전거 타기 좋았던 날이었다

나른한 오후 세미나 끝나고 라이딩하러 바람을 가르며 도착한 곳 금정체육공원... 광장에서 몇 바퀴 돌며 신나게 타다가 같이 간 짐승(?)들이.... 범어서 업힐을 한다기에 스트로 업힐은 무리! 차에 바로 싣고 올라가는 이에 바짝 붙어서 힘을 북돋아 주었다 ㅎㅎ

A-100 / 16-80 ZA 머리도 식힐겸 오랜만에 야외로~ 야외라고 하기엔 너무 멀고 버스에서 보낸 시간이 더 길~었던;;;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좋아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지